1. 공유주방 창업이란 무엇인가?
🧑🍳 “식당이 없어도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시대”
과거 외식업 창업이라고 하면
점포 계약 → 인테리어 → 설비 구축 → 종업원 고용 → 광고
이라는 복잡하고 고비용의 과정이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루 단위 혹은 시간 단위로 주방을 ‘빌려’ 창업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유주방입니다.
✅ 공유주방의 정의
“공간, 장비, 설비를 여러 사업자가 함께 공유하며
독립적인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공동 조리 플랫폼”
즉, 내 가게는 없지만,
주방 하나를 임대받아 배달·포장 중심으로 창업하는 구조입니다.
✅ 기존 외식업과의 차이점
| 항목 | 기존 외식업 | 공유주방 |
|---|---|---|
| 창업비용 | 고정비 높음 (임대료, 인테리어 등) | 저비용 (임대형 주방) |
| 운영형태 | 홀 운영 중심 | 배달/포장 위주 |
| 인건비 | 인력 필요 | 1인 운영 가능 |
| 리스크 | 초기투자 손실 위험 큼 | 철수 쉬움, 리스크 분산 |
공유주방은 특히 배달앱 시장의 성장, 소자본 창업 니즈, 외식업 자동화 트렌드와 맞물려
2020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 공유주방이 급부상한 배경과 트렌드
📈 “왜 요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유주방에 주목할까?”
🔍 1)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확대
팬데믹 이후, 많은 식당들이 매장을 닫고 배달로 전환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자연스럽게 배달 전용 매장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 2) 1인 창업자 증가
불안정한 고용, 조기 퇴직, N잡러 열풍은
**’위험은 줄이고, 유연하게 창업하고 싶다’**는 니즈로 이어졌습니다.
공유주방은 인건비, 점포 계약, 시설투자 없이도
1인 운영이 가능하고, 실패 시 철수도 쉬워 창업자에게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 3) 배달플랫폼의 폭발적 성장
-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 광고 마케팅, 주문 시스템, 고객 관리까지 위탁 가능
→ 예전엔 식당 차리려면 ‘상권’이 중요했지만,
이젠 상권보다 ‘앱 평점’과 리뷰, 노출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 4) 공유경제 트렌드와 부합
- 우버, 에어비앤비, 위워크와 마찬가지로
- ‘공간을 나누어 쓰는 모델’이 외식업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
3. 공유주방의 창업 구조와 운영 방식
🏗️ “주방만 빌려도 창업이 된다면… 어떻게 가능할까?”
공유주방은 크게 **‘입점형 플랫폼’**과 **‘독립형 임대 주방’**으로 나뉩니다.
✅ 구조 1: 입점형 플랫폼 공유주방 (예: 위쿡, 고스트키친)
- 본사가 운영하는 공유주방 플랫폼에 ‘입점’
- 입점 시: 브랜드 컨설팅, 조리공간 제공, 위생관리, 광고 연계 지원
- 월 고정 임대료 + 매출 일정 비율 수수료 납부
💡 예: 위쿡(WECOOK)은 매장당 2~5개 브랜드가 동시에 조리 가능
✅ 구조 2: 독립형 임대 공유주방 (예: 개인 주방공유 사업자)
- 시간 단위·일 단위로 주방을 ‘렌트’
- 브랜드·운영·마케팅은 전부 자율
- 임대료는 저렴하지만, 책임도 큼 (예: 위생·운영·리뷰 응대 등)
📦 운영 방식
- 메뉴 개발: 배달 특화, 간편 조리 중심
- 판매 채널: 배달앱 연동 (배민, 쿠팡이츠 등)
- 마케팅: 앱 내 광고 + SNS 활용
- 포장/배송: 자체 운영 or 배달 대행사 이용
- 결제/회계: 앱 연동 정산 시스템
📍 예비 창업자 체크포인트
- 내가 음식에 자신 있다면? → 독립형
- 창업이 처음이고 안정적 운영 원한다면? → 입점형 플랫폼
- 배달앱 운영 경험 있다면? → 공동 주방 입점 후 마케팅 중심 운영
4. 공유주방 창업의 주요 장점
공유주방은 단순히 ‘비용이 저렴한 창업 방식’이 아닙니다.
외식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험적인 브랜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의 혁신 플랫폼입니다.
✅ 1) 초기 투자 비용 절감
- 평균적인 점포형 외식 창업: 4,000만 원~1억 원
- 공유주방 창업: 200만 원~1,000만 원 사이
- 인테리어, 보증금, 설비비, 간판, 냉장고 등 비용이 불필요하거나 공유됨
📌 특히 배달 중심 브랜드라면 매장 없이도 운영 가능
✅ 2) 빠른 창업, 빠른 철수
- 입점부터 메뉴 등록, 앱 연동까지 최소 7일~2주 내 오픈 가능
- 손해 없이 철수도 가능
→ 실패하더라도 비용 리스크가 적고 회복이 빠름
✅ 3) 1인 운영 최적화
- 홀 운영이 없기 때문에 조리만 가능하면 누구나 창업 가능
- 주문은 배달앱 자동 수신 → POS 관리
- 배달 기사 매칭, 리뷰 응대 등도 플랫폼에서 일부 지원
✅ 4) 브랜드 실험 가능
- 다양한 콘셉트 테스트: 샌드위치 브랜드 → 샐러드 전환 가능
- 시장 반응 즉시 확인 가능 (주문 수, 리뷰, 재방문률)
5. 공유주방 창업의 숨겨진 리스크
공유주방은 진입 장벽은 낮지만 생존 장벽은 높습니다.
낮은 비용에 혹해 뛰어들었다가, 월세도 못 내고 철수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 1) 매출 예측의 어려움
- 상권이 아닌 ‘배달앱 노출’에 따라 매출이 좌우됨
- 초반 광고 없이는 주문량이 0~5건도 가능
- 예상보다 매우 낮은 첫 달 매출 → 조기 포기 사례 다수
❗ 2) 브랜드 인지도 부족
- ‘식당’이 아닌 ‘주방’이기 때문에 간판효과 없음
- 고객은 브랜드가 아닌 메뉴로만 접근
→ 리뷰, 평점, 썸네일 이미지가 매출 좌우
→ 자체 마케팅 없이 살아남기 어려움
❗ 3) 주방 간섭 및 위생 문제
- 동일 공간 내 여러 브랜드가 동시에 운영
- 냄새, 소음, 조리기구 공유에 따른 불편
- 리뷰 실수로 다른 브랜드와 혼동되는 일도 다수
❗ 4) 수수료·광고비 부담
- 매출의 10~15%는 배달앱 수수료
- 입점형 플랫폼은 추가로 입점 수수료 + 광고비 발생
→ 실제 순수익은 생각보다 낮을 수 있음
6. 실제 사례: 공유주방으로 월 500만 원 수익 낸 30대 여성 창업자
👩🍳 인물 소개
- 이름: 김지연(가명)
- 나이: 34세
- 창업 전 직업: 프랜차이즈 카페 점장
- 창업 지역: 서울 성수동
- 공유주방 형태: 입점형 (WECook)
- 브랜드 콘셉트: 단백질 식단 도시락 & 포장 샐러드
📌 창업 계기
“코로나로 직장을 그만두고 막막했어요.
식품 관련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점포는 부담이 너무 컸고
우연히 알게 된 공유주방이 현실적인 대안이었죠.”
💰 창업 비용
- 초도 식자재비: 100만 원
- 공유주방 입점비 + 장비 사용료: 월 60만 원
- 배달앱 등록·썸네일 제작: 40만 원
→ 총 200만 원 이하로 창업
🚀 매출 및 수익 구조
- 월평균 매출: 약 900만 원
- 고정비: 주방비용(60만 원), 배달앱 수수료(약 15%), 식재료(35%)
- 순이익: 평균 400~500만 원 수준
📈 성장 비결
- 리뷰 관리: 모든 고객 리뷰에 손편지 응답
- SNS 브랜딩: 인스타그램에 조리과정 및 후기 지속 업로드
- 소셜 확장: 샐러드 브랜드 협업, 헬스장 포스터 제휴
- 신메뉴 실험: 곤약도시락, 간헐적단식세트 등 빠른 회전
💬 그녀의 말
“주방은 빌렸지만 브랜드는 제 것이에요.
월세도 안 들이고, 제가 만든 음식으로 손님을 만난다는 게 생각보다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7. 공유주방 창업의 수익 구조 분석
공유주방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실제 ‘돈을 버는 구조’를 이해하지 않으면 월말 잔고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 기본 공식
순이익 = 매출 – (식자재비 + 주방 임대료 + 배달 수수료 + 광고비 + 기타 경비)
✅ 예시: 하루 30건, 단가 1만 원, 월 26일 운영 기준
- 매출: 30건 × 10,000원 × 26일 = 780만 원
- 식자재비(35%): 약 270만 원
- 공유주방 이용료: 월 약 60~100만 원
- 배달앱 수수료(평균 12%): 약 94만 원
- 광고비·기타비용: 약 50만 원
- → 실제 순이익: 약 260만~300만 원 수준
⚠️ 변동요소
- 건당 단가가 낮으면 마진이 급감
- 광고 집행 여부에 따라 노출량 → 매출 → 수익이 크게 흔들림
- 주방이 혼잡하면 조리시간 지연 → 주문 취소율 증가
8. 수익이 나는 공유주방 vs 실패하는 공유주방의 차이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자본이 아니라 실행력, 운영력, 메뉴력입니다.
다음은 실제 공유주방 운영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성공/실패 분기점입니다.
✅ 성공 공유주방의 특징
| 구분 | 전략 |
|---|---|
| 메뉴 | 차별화된 1~2개 주력메뉴 집중, 사진 퀄리티 우수 |
| 리뷰 | 리뷰 수, 평점 4.7 이상 유지 (서비스 아이템 포함) |
| 광고 | 오픈 초반 앱내 광고(1~3만 원/일) 활용, 재방문 유도 |
| SNS | 인스타그램, 블로그 후기 적극 활용 |
| 운영 | 조리/배달 속도 빠름 → 고객 재주문 ↑ |
❌ 실패 공유주방의 패턴
| 구분 | 원인 |
|---|---|
| 메뉴 | 아무 차별성 없는 ‘김치볶음밥, 제육덮밥’ 등 흔한 구색 |
| 평점 | 초기 리뷰 관리 실패 → 평점 3.5 이하로 전락 |
| 수익 | 하루 10건 미만, 단가 8,000원 이하 → 고정비도 못 건짐 |
| 리뷰 | 악성 리뷰 대응 미흡, SNS·브랜드 노출 없음 |
| 비용 | 배달 수수료·재료비 계산 없이 마케팅만 과도하게 집행 |
💬 핵심 요약
“공유주방은 음식 장사이지만,
실은 리뷰 장사, 노출 장사, 플랫폼 최적화 장사입니다.”
9. 창업자 유형별 공유주방 적합도 분석
모두가 공유주방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창업자의 성향과 배경, 목표에 따라 공유주방이 잘 맞는 경우와 아닌 경우가 뚜렷하게 나뉩니다.
👤 적합한 유형
| 유형 | 특징 |
|---|---|
| 1인 창업 희망자 | 조리 가능, 브랜드 운영에 관심 있는 N잡러 |
| 실습형 창업자 | 본격 창업 전 시장 테스트 목적의 입문자 |
| 디지털 친화형 | SNS, 배달앱, 포토샵 등 온라인 운영 역량 보유 |
| 전직 외식업 종사자 | 메뉴 기획 가능, 마진 계산에 익숙함 |
🚫 적합하지 않은 유형
| 유형 | 특징 |
|---|---|
| 고객 응대에 취약한 사람 | 리뷰 관리·CS 응대가 매출 직결됨 |
| 창업을 단순히 ‘놀면서 수익’이라 여기는 경우 | 실제 업무 강도 높고 반복 작업 많음 |
| SNS·앱 광고를 활용할 줄 모르는 경우 | 노출 없으면 주문도 없음 |
| 고정 수입에 익숙한 직장형 마인드 | 매출 변동이 큰 구조에 불안할 수 있음 |
📌 당신은 어떤 유형인가요?
- ✔ 음식 만드는 걸 즐기며 디지털에도 능하다 → 공유주방 적합
- ✔ 무리하지 않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소득화하고 싶다 → 체크
- ✔ 반복된 실패와 리뷰 스트레스가 큰 부담이다 → 재고 필요
10. 공유주방 브랜드 및 플랫폼 비교 (쿠캣, 위쿡, 고스트키친 외)
공유주방 창업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 바로 **‘어느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각 플랫폼은 비용, 위치, 마케팅 지원 등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으므로 창업자의 목적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 위쿡 (WECOOK)
- 운영 방식: 입점형 플랫폼 (주방 임대 + 운영지원 패키지)
- 장점:
- 체계적인 위생 관리, 창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 SNS 마케팅, 사진 촬영, 레시피 R&D까지 지원
- 서울·수도권에 점포 다수
- 단점:
- 월 고정비 + 수수료 구조로 비용 부담이 높음
- 자체 브랜드 없이 입점 형태 운영 시 브랜딩 약함
✅ 고스트키친
- 운영 방식: 배달 전용 브랜드 창업 플랫폼
- 장점:
- 주방·장비 제공 + 자체 브랜드 개발 + 가맹운영
- ‘브랜드만 입점하면 시작 가능’ 구조
- 배달앱 연동 최적화
- 단점:
- 자율성이 떨어짐 (메뉴·패키지 규정 많음)
- 가맹 수수료 구조로 순수익 압박
✅ 쿠캣마켓 공유주방 (쿠캣 스튜디오)
- 운영 방식: 셀프 운영 기반 공유주방
- 장점:
- 인플루언서 중심 브랜드 입점 지원
- 제품화·상품 촬영·쇼핑몰 연계 가능
- MZ 타깃 마케팅 강함
- 단점:
- 지역 제한적 (서울 강남 중심)
- 주방 환경 자율성이 높은 대신 운영 역량이 요구됨
📌 요약 비교표
| 플랫폼명 | 지원도 | 비용 구조 | 자율성 | 적합 대상 |
|---|---|---|---|---|
| 위쿡 | ★★★★☆ | 중상 (고정비+수수료) | 보통 | 초보 창업자 |
| 고스트키친 | ★★★☆☆ | 중상 (가맹비+수수료) | 낮음 | 배달전문 확장형 |
| 쿠캣마켓 | ★★☆☆☆ | 보통 (임대비만) | 매우 높음 | 셀프 운영 경험자 |
11. 공유주방 창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12가지
공유주방은 간편해 보이지만, 제대로 알고 들어가야 수익화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예비 창업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입니다.
✅ 창업 전 확인사항
- 주방 위치와 배달 가능 권역
- 고정비: 월 임대료, 설비 사용료, 유틸리티 비용
- 배달앱 수수료 구조 확인 (건별 or 비율)
- 광고비: 배민 입점 광고비 월 예상금액
- 조리 기기 제공 여부와 추가 장비 반입 가능성
✅ 운영 중 고려사항
- 리뷰 관리 시스템 제공 여부 (공동 응대 or 독립)
- 주방 시간 분배: 단독 이용 or 시간제 겹침
- 식재료 보관 공간 충분한가 (냉장/냉동)
- 주방청소, 위생 점검 주기 및 책임 구분
- 조리 중 사고 시 보험처리 시스템 여부
✅ 창업 후 필수 조치
- SNS 브랜딩 및 고객 소통 채널 확보
- 메뉴 단가와 식자재 원가 분석 통한 수익구조 시뮬레이션
12. 결론: 공유주방, 진입장벽은 낮지만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공유주방은 분명히 기회의 공간입니다.
소자본, 빠른 실행, 리스크 최소화라는 강점은 창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싸게 시작했다고 끝까지 싸게 가는 건 아니다”
- 배달앱 수수료, 광고비, 설비비, 포장재 비용까지
- ‘하루 20건 이상 꾸준한 주문’ 없이는 이익 창출 어려움
- 초반 기대와는 달리 꾸준한 체력과 전략이 필요한 업종
누구에게 유리할까?
✔ 음식 퀄리티 + 마케팅 감각 모두 갖춘 N잡러
✔ 창업 전 테스트를 원하는 외식업 입문자
✔ 유튜버, 인스타 셀러 등 팬층이 있는 인플루언서
누구에게 어렵게 느껴질까?
❌ 단순히 ‘부업 삼아 가볍게’ 시작하려는 사람
❌ 손님 응대 없이도 장사된다고 믿는 경우
❌ 온라인 광고, 리뷰 응대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
✍ 마무리 제언
“공유주방은 공간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당신의 브랜드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조리대 하나지만,
거기서 시작된 당신의 요리와 브랜드가
언젠가 전국구 브랜드로 커질 수 있다는 것, 그 가능성이 공유주방 창업의 진짜 가치일지도 모릅니다.
FAQ
Q1. 공유주방 창업 시, 사업자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A: 공유주방 플랫폼에 입점하더라도 사업자등록은 개별적으로 반드시 해야 합니다.
위생업 허가, 영업신고, 사업자등록 모두 공유주방 운영자의 도움을 받아 진행 가능하며,
주소는 공유주방 사업장의 주소로 등록됩니다.
단, 임대계약서를 발급해주는 플랫폼이어야 가능하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Q2. 조리 자격증이 없는데도 공유주방 창업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단, 업종에 따라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조리식(덮밥, 볶음요리 등)**은 자격증 없이도 가능하지만,
도시락류나 특정식품 가공 판매는 영양사, 조리사 등 자격증이 요구되거나 허가 절차가 따릅니다.
창업 전 반드시 보건소나 플랫폼 측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3. 주방을 여럿이 함께 쓴다면 위생 문제는 괜찮을까요?
A: 공유주방은 위생관리가 까다로운 구조이기 때문에,
대부분 플랫폼은 주방 시간 분리제 또는 공간별 파티션 운영을 기본으로 합니다.
또한 1일 1회 이상 방역, 점검, 공동구역 청소를 진행하며,
각 입점 브랜드는 **자체 보관 공간(냉장고/창고 등)**을 배정받습니다.
단, 자율형 공유주방은 위생 책임이 개인에게 전가될 수 있으므로 운영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Q4. 배달앱 평점은 신규 창업자가 불리한가요?
A: 초반에는 리뷰 수가 적어 노출이 불리할 수는 있지만,
‘신규입점 배너’에 노출되거나 ‘첫 주문 할인’ 혜택을 통해
빠르게 평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초기 광고 도구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배민·쿠팡이츠 모두 리뷰 응답률, 조리속도, 고객 만족도를 종합 반영해 노출 순위를 조정하므로
리뷰 수보다 리뷰 질 관리에 더 집중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효과적입니다.
Q5. 메뉴를 자주 바꿔도 되나요? 테스트 브랜드로 써도 되나요?
A: 바로 그 점이 공유주방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단골이 적고 브랜드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매출이 낮은 메뉴는 과감히 교체하거나 계절별 전략메뉴 운영이 가능합니다.
‘저탄수 도시락’ → ‘곤약 덮밥’ → ‘비건 샐러드’ 등
단기간 컨셉 테스트를 위한 최소비용 플랫폼으로 활용하기에 이상적입니다.
Q6. 음식은 잘 만들지만, 마케팅을 못하면 망하나요?
A: 아주 냉정하게 말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유주방은 손님과 대면하지 않고, 오직 앱 화면과 리뷰로 브랜드를 설명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SNS 마케팅이나 블로그 후기, 썸네일 디자인, 포장 패키징 퀄리티 등
‘온라인 판매’의 요소가 강하게 작용합니다.
음식만 잘 만들면 된다는 건 현실적으로 맞지 않으며,
마케팅을 최소한 위탁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꼭 필요합니다.
Q7. 처음엔 잘 되다가 매출이 떨어지는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공유주방에서는 대부분의 매출이 리뷰 누적 + 노출 유지 + 시즌 메뉴 전략으로 좌우됩니다.
따라서 매출이 하락했다면 아래 순서를 점검하세요:
- 배달앱 광고비/키워드 유지되고 있는가?
- 최근 리뷰 수, 평점, 부정적 리뷰 증가했는가?
- 인스타·블로그 노출, 체험단 운영 여부 있는가?
- 메뉴 이미지, 썸네일 디자인이 최신화되었는가?
👉 이 중 1~2개만 수정해도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는 사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