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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준비 팁

Table of Contents

1. 블라인드 채용이란 무엇인가? 기본 개념과 제도의 취지

1.1 블라인드 채용의 정의

블라인드 채용이란, 입사지원서나 채용 과정에서 출신 지역, 학력, 성별, 연령, 외모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한 채 직무 중심 평가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채용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스펙을 가리지 않고 실력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1.2 제도 도입 배경

  • 2017년,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 회복을 목표로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 당시 인사청탁, 학연·지연 중심 인재 채용 관행이 비판을 받으며,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제도화된 것입니다.

📌 주요 키워드: “출신 무관”, “공정 채용”, “능력 중심 평가”


1.3 블라인드 채용의 법적 근거

  • 「국가공무원법 시행령」 개정
  •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재부 주도로 채용절차 표준화 지침 마련
  • 주요 공공기관은 이 지침에 따라 연 1회 이상 블라인드 채용 실시 의무화

1.4 사기업과의 차이점

항목블라인드 채용 (공공기관)일반 채용 (사기업)
학력 기재❌ 금지⭕ 가능
사진 제출❌ 없음⭕ 대부분 요구
자기소개서⭕ 필수⭕ 일부 생략 가능
필기시험⭕ 정량 평가 중심❌ 실무 테스트 중심
면접 방식구조화 면접 중심자유 면접 중심

✅ 블라인드 채용은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으로 평가받는 과정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2.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구조

2.1 전형 구성 3단계

  1. 서류전형 – 출신학교/성별/사진 등 제외된 상태에서 자기소개서 기반 평가
  2. 필기시험 – 직업기초능력(NCS) + 전공평가(기관별 상이)
  3. 면접전형 – 직무 중심의 경험 및 상황대응 능력 검증

2.2 정보 비식별화 방식 실제 적용 예시

  • 출신학교: 기재 금지 또는 기재 시 감점
  • 성별·나이·주소지: 입력 항목 자체 제거
  • 사진 첨부: 모든 공공기관에서 삭제
  • 경력란: 직무명·성과 중심으로만 작성 요구 (연도 또는 회사명은 비공개 처리)

📌 예:

‘2020년 ㈜A사 근무 – 서울대 졸업’ →
‘2020년 중견기업 근무 – 제품 생산라인 개선 프로젝트 참여’로 변경


2.3 채용 담당자의 실제 채점 방식

  • 채점표 기준에 따라 정량 점수화(10점 단위 등)
  • 자기소개서는 키워드와 문장력보다 ‘경험→문제→행동→결과’의 구조적 흐름이 더 중요
  • 인적사항이 없는 상태에서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 문제해결력, 조직이해도만으로 판단

✅ 따라서, ‘나는 어디 나왔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금물. 오직 지원 직무에서 할 수 있는 역할로만 평가받습니다.


3. 지원서 작성 전략: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준비하기

3.1 블라인드 채용 자기소개서의 핵심

  • 출신지, 학벌, 특정 기관명 언급 금지
  • 대신, **‘무엇을 해봤는가’, ‘어떤 결과를 냈는가’**에 집중
  • 경험을 직무 적합성 관점에서 구조화해야 함

3.2 자소서 항목별 전략 예시

[예시 항목 1] “직무 관련 경험 또는 역량”

  • ❌ 잘못된 예: “저는 OOO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며…”
  • ⭕ 바른 예: “과제 중심의 팀 프로젝트에서 자료조사와 일정 관리를 전담하며 팀 목표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 학력이나 학교명이 아닌, 구체적인 역할과 행동 중심 서술


[예시 항목 2] “문제해결 경험”

  • 구조화 방식: 상황 → 문제 → 행동 → 결과(S.T.A.R 기법)

✅ 예:

“고객 민원 관리 시스템이 불안정했던 상황에서
민원 유형별 데이터 분류 방식을 제안하고,
이를 팀 내 공유 자료로 전환해 민원 처리 속도가 30% 개선된 경험이 있습니다.”


3.3 자주 쓰는 키워드와 문장 구조

  • 권장 키워드: 협업, 문제해결, 기획, 데이터 기반, 성과 중심
  • 자소서 문장 구조:
    •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방식으로 대응했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가?”
    • “지원 직무와의 연결고리를 명확히 설명했는가?”

3.4 피해야 할 표현들

  • “어릴 적부터 OOO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 “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 위 표현들은 개인적 특성 중심으로 평가와 무관하거나 식상하므로 블라인드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양해야 합니다.

4.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완벽 대비법

4.1 NCS란 무엇인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채용 시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단순한 지식보다는 문제 해결력, 이해력, 조직적 사고를 측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4.2 주요 평가 영역

다수 공공기관에서 다음과 같은 영역 중 4~6개를 평가합니다.

영역출제 비중주요 내용
의사소통능력★★★★☆지문 독해, 요지 파악, 문장 배열
수리능력★★★★☆계산, 도표 분석, 수열, 확률
문제해결능력★★★★☆논리 퍼즐, 조건 추론, 추리
자원관리능력★★★☆☆시간·예산 관리 문제
조직이해능력★★☆☆☆공공조직 개념, 업무 분장
정보능력★★★☆☆표 작성, 자료 요약, 데이터 활용

📌 기관별로 출제 영역 및 난이도가 다르므로, 반드시 채용공고 내 직무기술서 확인 필수


4.3 출제 방식과 시간 구조

  • 일반적으로 60문항, 60분 (기관에 따라 상이)
  • 난이도는 ‘공시 NCS’보다 다소 높은 수준
  • 시간이 가장 부족한 시험으로 평가됨 → 속도 + 정확도 중요

4.4 효과적인 학습 전략

  • 기출문제 → 오답노트 → 모의고사 순으로 진행
  • 정해진 시간 내 푸는 훈련 필수 (타이머 사용 추천)
  • 특히 문제해결능력, 수리 영역은 문제유형 암기보다 사고력 중심 접근 필요

4.5 최신 트렌드: 데이터 기반 문항 증가

최근에는 표, 그래프, 수치가 결합된 문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 두 기관의 예산 편성 비교표 → 어떤 기관이 예산대비 효율성이 높은가?

✅ 이런 문항은 정보처리 + 수리 + 판단력을 종합적으로 요구하므로 기초 체력과 실전 감각이 핵심입니다.


5. 전공시험 유형 및 대비법

전공시험은 직렬별 전문성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기술직, 법률직, 회계직 지원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5.1 전공시험 대상 기관

  •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은 전공시험 포함
  •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직무형 인성·NCS 위주

📌 직무기술서에 명시된 전공 범위를 반드시 분석해야 불필요한 과목 공부를 줄일 수 있습니다.


5.2 전공별 시험 과목 예시

직렬과목 예시
행정직행정학, 행정법, 헌법, 지방자치론
법무직민법, 형법, 상법
기술직전기이론, 전기기기, 회로이론
회계직회계학, 세법, 재무관리

5.3 시험 유형

  • 객관식(5지선다형) 출제가 일반적
  • 일부 기관은 단답형 or 서술형을 추가 시행

5.4 학습 전략

  • 단권화된 요약서 + 기출 반복
  • 최근 이슈 반영형 문제 대비 (법 개정사항, 신기술 등)
  • 문제 난이도보다 출제 빈도와 응용력 중심 학습

✅ NCS와 병행 시, 하루 2시간씩 전공과목 집중 학습 스케줄 권장


6. 면접전형 유형별 대응 전략

6.1 면접의 구조

공공기관 면접은 보통 다음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됩니다:

  1. PT 면접 – 주어진 자료 기반 발표 후 질의응답
  2. 토론 면접 – 지원자 간 자유 토론
  3. 상황 면접 – 특정 상황 제시 후 문제 해결 방식 평가

6.2 블라인드 면접의 특징

  • 이름, 나이, 출신학교 일체 미공개
  • 질문 내용과 말투, 사고방식으로 판단
  • **비언어적 표현(표정, 목소리 톤, 논리적 흐름)**이 매우 중요

📌 예:

“이런 민원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 단순한 정답보다 본인의 언어로 실전적 논리를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


6.3 유형별 준비법

PT면접

  • 시사 자료나 조직 문제를 보고 5~10분 발표
  • 논리적 구조화(서론-본론-결론) 중요
  • 발표 시간은 짧지만 자료 정리 능력, 시선 처리, 핵심 요약력 평가됨

토론면접

  • 배경지식 + 소통력 + 상대방 의견 경청 태도
  • 무조건 이기려는 자세보다는 협의, 양보, 정리 능력이 더 중요
  • 평가 포인트는 ‘팀 내 역할수행력

상황면접

  • 예: “같은 팀원이 반복적으로 실수를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포인트: 감정 배제 + 협업 중심 대응 → ‘절차적 해결’ 제시

6.4 자주 나오는 면접 질문 5가지

  1. “우리 기관에 왜 지원했나요?”
  2. “최근 이슈 중 관심 있는 공공정책은?”
  3. “입사 후 5년간 어떤 계획을 세웠나요?”
  4. “갈등을 조율했던 경험이 있나요?”
  5. “지원한 직무에 본인이 적합한 이유는?”

✅ ‘경험 기반 질문’에는 **STAR기법(상황-과제-행동-결과)**으로 답변 구조화 훈련 필요


6.5 태도 및 복장 팁

  • 정장 필수, 액세서리 최소화
  • 답변 시 면접관 전체를 바라보며 말하기
  • 목소리는 또렷하게, 속도는 천천히, 문장은 짧고 명확하게

7. 가점 및 우대사항 반영 방식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능력 중심 평가가 원칙이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가점 제도는 명확하게 적용됩니다.
실제 서류/필기/면접 과정에서 가점 항목을 놓치면 탈락과 합격의 갈림길이 되기도 합니다.


7.1 주요 가점 항목 정리

항목가점 비율적용 대상
취업지원대상자전형 총점의 5% 또는 10%보훈 대상자 등
장애인각 전형별 5%등록 장애인
저소득층5%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지역인재서류전형 우대 또는 면접 시 가점지방대 출신
청년인턴 경력자서류 통과 시 가점채용형 청년인턴 경력자
경력단절여성기관별 자체 우대출산·육아 사유의 공백기 인정

✅ 특히 지역인재는 지방 거점 대학 출신자라면 필수 체크해야 하며,
서류전형 탈락률이 높은 기관에서 가점 유무는 실질 경쟁력 차이가 됩니다.


7.2 가점 적용 시 주의사항

  • 가점은 자격조건만 갖추면 자동 부여되는 것이 아님
    → 반드시 지원 시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함
    → 서류 누락 시 가점이 인정되지 않음
  • 일부 기관은 면접 전형에만 가점을 적용하기도 하므로
    기관별 채용공고를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

7.3 전략적 준비 팁

  • ‘지역인재 가점’은 졸업 후 일정 기간 내에만 적용되는 기관도 있음
    졸업연도 기준 체크 필수
  • 청년인턴 이력은 단기라도 공공기관 경력이므로 면접 시 강한 인상 요소
    → 자소서와 연계해 작성하면 면접 평가에서도 우대 효과 상승

8. 합격자 사례 분석: 스펙 없이 붙은 진짜 이야기

**블라인드 채용의 본질은 ‘학벌·스펙 배제’**입니다.
여기서는 실제 합격한 지원자들의 사례를 통해, 어떤 태도와 준비가 승부를 갈랐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8.1 사례 ① 비명문대 출신 지방대생, 중견 공공기관 최종합격

  • 학벌: 지방 소재 국립대
  • 스펙: 토익 700점 초반, 전공 관련 자격증 1개
  • 전략:
    • 자기소개서에서 현장경험 중심 스토리 강조
    • 면접에서 실무에 필요한 역량에 집중한 언어 사용
  • 포인트: “전공 지식보다, 실제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했다.”

8.2 사례 ② 전업주부, 7년 공백 후 한국전력공사 합격

  • 경력 공백: 육아로 7년 경력 단절
  • 준비 포인트:
    • 공백을 부정하지 않고, 육아 중에도 성장한 ‘가치’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구성
    • 직무 관련 자격증 3개 취득, 온라인 NCS 모의고사 매주 반복
  • 면접 멘트 예시: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잘하게 된 능력은 문제해결력과 시간관리입니다.”

✅ 면접관 피드백: “진정성 있는 답변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8.3 사례 ③ 서류 3번 탈락 후 재도전 성공자

  • 3회 탈락 원인: 자소서 포맷 반복, 조직과 무관한 경험 중심 서술
  • 개선 전략:
    • 기관별 직무기술서를 분석 후, 자소서에 핵심 용어 반영
    • 필기 고득점(상위 10%)으로 커트라인 상회
    • 면접 대비는 직무 중심 모의 면접 10회 실시

→ 결과: 서류→필기→면접 최종 합격, 현직자와의 네트워킹 통해 실제 업무 이해도 높인 것도 주효


9. 채용 정보 탐색 및 준비 일정 관리 팁

공공기관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타이밍입니다.
채용공고를 제때 확인하지 못하면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여기서는 정보 탐색법과 실제 지원 흐름을 관리하는 팁을 정리합니다.


9.1 활용해야 할 플랫폼 4곳

  1. 나라일터 (gojobs.go.kr)
    → 공무원·공공기관 통합 채용공고 확인 가능
  2. 워크넷 (work.go.kr)
    → 청년 인턴, 계약직, 무기계약직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 포함
  3. 알리오(ALIO)
    → 공공기관 경영공시 + 채용 일정 정기 공개
  4. 잡알리오, 공공기관잡 등 민간 플랫폼
    → 맞춤 알림 기능, 관심 기관 즐겨찾기 가능

9.2 채용공고 보는 법

  • 채용절차: 서류 → 필기 → 면접 구성 확인
  • 전형별 일정 간격: 준비기간 확보 여부 판단
  • 가점 항목 및 제출 서류: 체크리스트 작성 필수
  • 직무기술서 다운로드: 자기소개서와 연계 필수 자료

📌 꿀팁: PDF 형태의 채용공고는 반드시 ‘검색어 ctrl+F’ 활용하여 핵심 항목 빠르게 파악


9.3 지원 일정 관리법

  • 구글 캘린더 또는 ‘플래너’ 앱 활용
    → 원서 접수일, 시험일, 발표일 등을 단계별로 설정
  • 공고 스크랩 + 체크리스트화
    → 필기 응시자격 조건, 제출서류 마감일, 원서 수정 가능 기한 등 표시
  • 시험 D-30부터 역산 스케줄링
    → NCS 영역별 문제 수, 자소서 수정 횟수, 모의면접 회차까지 세분화

✅ 일정을 시각화하는 것만으로도 준비 집중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10. 최종 합격 후 절차와 준비할 것들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마지막 관문, ‘최종 합격’.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합격 이후에도 제출 서류, 신원 조회, 신체검사, 수습기간 등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10.1 합격 통보 이후 진행 절차

  1. 합격자 발표: 보통 기관 홈페이지 또는 나라일터 공지
  2. 제출 서류 요청: 졸업증명서, 자격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3. 신체검사 및 건강진단: 지정 병원 방문 필수
  4. 신원조사: 국가기관 또는 보안 관련 직무일 경우 별도 진행
  5. 근무시작일 안내: 평균 2~4주 후 입사 통보

✅ 합격자 발표 직후, 관련 문서와 서류를 미리 준비해 두면 당황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10.2 수습기간 및 평가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입사 후 3~6개월 수습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는 다음과 같은 평가 기준이 적용됩니다:

  • 근태 관리 (지각/조퇴/결근 등)
  • 조직 내 태도 (보고 체계, 회의 참석 등)
  • 직무 이해도 및 적응력
  • 업무 수행의 정확성과 속도

📌 일부 기관은 수습기간 중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신입사원 교육 시 기초적인 근무 매너와 보고체계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10.3 입사 전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 ✅ 사무용 복장, 노트북/필기구
  • ✅ 공공기관 주요 사업 및 기관장 인터뷰 미리 조사
  • ✅ 인트라넷 사용법, 사내 교육 일정 파악
  • ✅ 복지제도 및 연차 사용규정 등 근로조건 숙지

11. 블라인드 채용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

스펙 위주가 아닌, 진정성과 역량 중심 평가.
이것이 블라인드 채용이 바꾸고자 하는 본질입니다.
기존 채용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격의 길이 보입니다.


11.1 “비교” 대신 “적합성”에 집중하라

  • “나는 SKY가 아니니까…”
  • “스펙이 낮아서 불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의미 없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직무에 내가 왜 적합한가”**입니다.
→ 자소서와 면접에서 반복해서 이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세요.


11.2 자기 스토리로 승부하라

  • 진짜 채용담당자는 ‘어떤 학교 나왔는지’보다 ‘어떤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이 직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 팁: 자신의 과거 경험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보세요.

① 어떤 문제 상황이 있었나?
② 나는 어떤 역할을 맡았나?
③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나?
④ 결과는 어땠고, 무엇을 배웠나?

이 네 문장을 꾸준히 정리하면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흔들리지 않는 서사가 완성됩니다.


11.3 실패를 피하지 말고 반복하라

  • 공공기관 채용은 1회 실패가 끝이 아닙니다.
  • 시험 유형, 출제 경향, 기관 성격 등은 반복 지원할수록 감이 옵니다.

💬 한 수험생의 말

“첫 해에는 시험도, 자기소개서도 아무것도 몰랐지만,
두 번째부터는 ‘이 기관은 이런 식으로 평가하는구나’라는 게 보이더라고요.”


12. 마무리: 블라인드는 스펙이 아닌 ‘사람’을 보는 채용이다

블라인드 채용은 **‘불공정한 채용을 걷어내고 본질을 들여다보는 제도’**입니다.
좋은 학교, 멋진 이력서가 아닌 당신의 경험과 태도, 실력이 정면으로 평가받는 기회입니다.


12.1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길

이제는 ‘기회는 공평하다’는 말이 형식이 아닌 제도화된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준비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12.2 당신의 준비는 분명히 누군가 보고 있다

  • 한 장의 자기소개서
  • 단 한 번의 모의면접
  • 30분간의 기출 풀이 반복

이 모든 준비는 당신이 채용 담당자의 질문에 흔들림 없이 답변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그것이 바로 블라인드 채용이 원하는 진짜 실력자의 모습입니다.


12.3 마지막으로 드리는 조언

✅ “자기소개서에서 사람 냄새를 나게 하라.”
✅ “면접에서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하라.”
✅ “시험은 실력이고, 실력은 훈련으로 완성된다.”

결국 당신이 공공기관에 필요한 인재라는 사실을, 당신이 가장 먼저 스스로 믿어야 합니다.

FAQ


Q1.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경력직도 대상이 되나요?

A. 네.
블라인드 채용은 신입·경력 구분 없이 적용되며, 경력자라고 해서 이력서에 회사명을 적는 것도 제한됩니다.
경력 사항은 ‘몇 년간 어떤 역할을 했는지’ 중심으로 직무능력만 평가됩니다.


Q2. 블라인드 채용에서도 ‘어학 점수’는 기재 가능한가요?

A. 기관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어학 점수는 직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명시된 경우에만 선택 입력 가능하며,
기재 시에도 점수만 적고 어학시험 종류(예: 토익, 텝스)는 블라인드 처리되기도 합니다.
👉 공고 내 ‘기재 항목 허용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3. 자소서에 타 기관명이나 대학교명을 실수로 쓰면 탈락인가요?

A. 대부분 실격 사유입니다.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출신기관, 대학교, 지역, 특정 지명이 드러나는 경우 즉시 불합격 처리될 수 있으므로,
자소서 작성 전 반드시 기관명과 지명을 모두 지워야 하며, 실명 대신 ‘공공기관’, ‘OO지역’ 등으로 대체하세요.


Q4. 블라인드 채용에서 실무경험이 없는 신입은 어떻게 어필하나요?

A. 실무경험이 없더라도,
동아리, 프로젝트, 인턴, 아르바이트, 팀과제간접 경험에서 ‘역할 수행과 문제 해결’이 드러난 사례로 어필하면 충분합니다.
핵심은 ‘직무 연관성’이 있는 경험을 구조화된 언어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Q5. AI 면접을 보는 공공기관도 블라인드 채용인가요?

A. 네.
AI 면접도 블라인드 원칙에 따라 운영됩니다.
신상정보는 비식별화되며, 응답 내용, 표정, 목소리 톤 등을 AI가 분석하여 점수화합니다.
다만, 일부 기관은 AI 면접을 보조 지표로만 활용하며, 최종 합격 결정에는 사람 면접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Q6. 채용 탈락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나요?

A. 일부 공공기관은 필기·면접 점수 또는 등수 공개를 시행하지만,
구체적인 피드백은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점수공개 요청 절차가 있는 기관은 HR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Q7. 블라인드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를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A. 이름, 학교, 나이, 출신지 등은 배제하고
바로 “지원한 직무에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중심으로 소개해야 합니다.
예:

“저는 지역 커뮤니티에서의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의미를 체감하며 행정직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8. 블라인드 채용에서 인성검사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A. 매우 중요합니다.
인성검사는 단순한 참고자료가 아닌, 면접전형의 기준선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공기관은 협업, 책임감, 조직적합성을 중시하므로 극단적 성향이나 비일관성 있는 응답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Q9. 면접에서 ‘지원동기’를 말할 때 기관명을 언급하면 안 되나요?

A. 언급은 가능합니다.
다만, 기관명이 아니라 기관의 고유한 사업, 직무 특성, 미션 등에 맞춘 답변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공사이기 때문에 지원했다”는 이유는 약하며,
→ “○○공사의 국민 안전에 대한 기여 구조를 보고 실제로 공감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Q10. 블라인드 채용에서 ‘최종학교 기재’가 허용되는 경우도 있나요?

A. 일부 **전문직(예: 기술직, 연구직)**의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직군(행정, 운영관리 등)은 100%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따릅니다.
학교명, 학과명, 교수명, 동아리명 등 학연을 연상시키는 모든 요소는 삭제가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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