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와 보험회사 현장출동직원들이 서로 상극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한 수익구조는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렉카충이란?
사고 사실을 제보받은 후 출동하거나 도로에서 대기하다가 사고를 목격하면 보험사 협력업체의 구난차가 출동하여 사고의 수습에 참여합니다. 이 대규모 사고에는 개별 구난업체 소속 구난차만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전에는 리베로가 많이 사용되었지만, 2007년에 리베로가 단종되고 2009년에는 평강특장과 국제특장에서 액티언 스포츠를 구난차로 출시하여 액티언 스포츠로 대체되었습니다. 2011년부터는 구난차의 고급화를 목적으로 그랜드 스타렉스가 구난차로 출시되었으며, 그랜드 스타렉스는 구난차로 사용되는 자동차 중에서 고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승합차를 기반으로 하여 넓은 실내와 개방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구난차 기사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고자 하는 욕구에 부합하며, 평가가 좋습니다. 2012년 이후에는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가 사설 구난차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설 구난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그들의 이익 중심적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이들은 종종 사고 현장에 도착하여 운전자의 안전이나 재산보다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일삼으며, 이로 인해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하곤 합니다. 특히,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색상의 경광등이나 사이렌을 사용하며 급하게 사고 현장으로 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사설 구난차의 부정적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며, 사고 현장에서의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이에 더해, 일부 사설 구난차는 불법적으로 영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가용 번호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며, 사고 현장에서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이와 같은 사설 구난차의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에는 스마트국민제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야 하며, 사고 현장에서 사설 구난차가 도착했을 때는 기사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반면에, 폐차사업소나 보험사 협력업체 소속의 구난차는 사고와 단속의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적으로 보험사 협력업체 소속 구난차는 해당 보험사의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출동합니다. 이러한 구난차들은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신뢰성 있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설 구난차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 차이점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티나 카운티급 이상의 큰 트럭이나 버스 같은 대형 차량의 경우, 사설 구난차의 서비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교통 사고로 인해 도로가 막히고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경찰이 대형 구난차를 보유한 업체에 출동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갓길을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고 차량의 상태에 따라 회차가 어렵거나 역주행으로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구난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 법령 조항도 존재합니다.
꿀팁들
-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설렉카가 어떻게 도착하는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경찰이 무전을 도청하여 사설렉카를 호출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영업 방식이 바뀌어 제보 후 해당 견인 기사가 사고 차량을 견인에 성공하면 5만 원에서 8만 원 정도의 사례비를 받게 됩니다. 주로 택시회사나 버스회사와 영업 계약을 맺고 있으며, 실제로도 택시회사와 버스회사로부터 제보가 대부분 접수되고 있습니다.
렉카충의 수익구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렉카충은 현장 도착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피해 차량을 파악하고 선점합니다. 이는 피해 차량이 렌트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첫 번째로 도착한 렉카충이 피해자의 차량을 성공적으로 견인하면 속한 공업사에서는 공임의 2~3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또한, 견인된 차량을 렌트할 경우 렌트 회사에서는 별도로 영업 비용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영업만 성공하더라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렉카충은 공임피와 영업피와는 다르게 속한 공업사에서 월급을 받습니다. 평균적으로 기본급은 200~300 정도이며, 한 달에 8건에서 12건 정도의 작업을 수행하여야 기본급이 지급됩니다. 기본급으로는 주로 식대와 기름값 등 생활비를 충당하며, 작업량이 많은 달에는 기름값과 식대를 따로 지원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사설 렉카충은 월 500 이상을 벌지 못하면 그만두어야 할 정도로 고수익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의 휴무를 제외하고는 길바닥에서 24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렉카충들은 평균적으로 월 600~800 사이의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견인동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입니다. 특히 렉카충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렉카충은 피해차든 가해차든 영업에 성공하면 해당 차주에게 견인동의서를 사인받습니다. 그러나 견인동의서에 사인을 한 순간, 그것이 끝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렉카충이 사고로 인해 경황이 없는 틈을 타 차를 걸어도, 견인동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렉카충이 차를 걸어놓고 내가 내리라고 요구하면서 견인비를 요구한다면, 사인을 하지 않았다면 견인비를 지불할 의무가 없습니다. 만약 경찰을 호출하여 렉카충이 차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한다면, 렉카충들도 어쩔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견인동의서에 사인하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견인동의서의 사인은 상호 동의의 증거가 되며,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처 요령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일반 도로에서의 사고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속도로나 8차선 도로 등에서의 사고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주변 차량을 주의 깊게 살피고 차를 내린 뒤, 동승자가 있다면 동승자에게 교통 정리를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상대방과 잘잘못을 따지는 대신, 사고 부위부터 다방면으로 최소 5장 이상의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가까이서 찍는 것보다는 멀리서 크게 찍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차량 운행이 가능한 상태라면 상대방과 얘기하여 갓길로 빠지는 것이 좋습니다. 갓길로 빠지면 안전 구역이므로, 그때 보험사에 현장 출동을 요청한 뒤, 서로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후 보상과 관련된 사항을 처리하면 보험사가 과실 안내를 해줄 것입니다. 단순 후미추돌이라면 일반적으로 100대 0으로 판단되므로 상황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만약 사고로 인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보험사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되, 가끔 메이저 보험사가 아닌 경우에는 보험 렉카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고속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렉카충이 앞에 있다고 해도 말싸움을 할 바에는 당황하지 말고 보험사 렉카나 고속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렉카충에게 차를 맡기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설 렉카충들은 주 수입원이 공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피해자이든 가해자이든 상관없이 과잉수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뒷빵을 맞았을 경우에도 빽판까지 따버리는 등의 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왜 중요한지 생각할 수 있지만, 차량을 나중에 판매했을 때 중고차 딜러가 보험이력을 조회할 때 수리한 이력 금액이 크다면 차량 판매 시에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손해는 적게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설 렉카충에게 차를 맡기지 말고 해당 보험사 지정 업체나 본인 차량 회사의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신뢰성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